想到什麼寫什麼 凡事跟著感覺走❤

(사진출처 圖片出處：tvN Drama캡쳐)

 

本季冠軍，毫無疑問就是《機智醫生生活》

原本特地養肥一點才點開來看，想說可以悠閒收看

沒想到一不小心就追到最新一集了

 

目前二刷中，一邊整理片中的經典台詞

IG更新的速度稍稍快一些（目前新增至第四集）

有興趣的朋友歡迎追蹤krdrama_eternal

 

今天先分享第二集當中，我個人喜歡的片段

沒意外的話(話不能說太滿)，應該會認真堅持到最後一集

截自第二集34分40秒左右開始

 

장겨울 선생, 전공의 몇 년 차예요?

張冬天醫生，妳當幾年住院醫生了？

 

3년 차요.

第三年

 

근데 말을 그렇게 해요?

那妳怎麼會那樣說話？

“가슴 압박을 하면 살 수 있었다”

「要是有替他做心肺復甦的話也許有機會救活」

이런 말을 어떻게 하지?

妳怎麼能跟家屬說這種話？

아이 엄마가 가질 평생의 죄책감은 어떡하려고요?

要是孩子的媽媽自責一輩子該怎麼辦？

그리고 “아이가 가망이 없다. 힘들다”

還有「沒辦法救活孩子、機會渺茫」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요?

妳怎麼能如此確定呢？

 

도착부터 지켜봤고 

我從他送過來醫院就持續觀察

차트와 환자 상태를 보고 팩트를 말씀드린 겁니다.

我只是就病患的病歷和狀況如實陳述而已

근데 제 말이 맞잖아요.

可是，我沒說錯啊

그 환자 살기 힘든 거 맞고.

他能活下來的機率很渺茫

보호자도 확실하게 지금 상황을 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我認為家屬也需要確實了解現在的狀況

가슴 압박했어야 한다고 말한 건

告訴她應該要做心肺復甦的事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是我錯了，我很抱歉

 

장겨울 선생님.

張冬天醫生

의사들이 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직 모릅니다.”

妳知道為什麼醫生只能說「還沒辦法斷定」「還是未知數」

“더 지켜봐야 합니다.”

「需要再觀察後續狀況」

이렇게 애매한 말만 하는지 알아요?

這些模稜兩可的話嗎？

의사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하거든.

因為醫生要對自己說的話負責

말을 조심해야 하니까.

所以必須謹言慎行

의사가 환자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예요.

醫生能肯定地對病患說的就只有一句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我們會盡全力」

그 말 하나밖에 없어요.

就只有這句話而已

얼른 가 봐요.

快過去吧

아이 엄마 너무 좋아하시겠네요.

孩子的媽媽肯定會很開心

 

【韓文學習筆記】​

1. 환자(患者)：病患​

2. 살기 힘들다：難以存活、難以生存、生活不易

3. ​보호자(保護者)：監護人​

4. 장담하다(壯談)：保證、肯定

5. ​지켜보다：觀察、注視、守護​

6. 애매하다(曖昧)：模稜兩可、含糊不清、不明確的​

7. 책임을 지다：負責任、承擔責任​

8. 말을 조심하다(操心)：小心說話​

9. 최선을 다하다：竭盡全力、全力以赴​

 

看劇碎碎念時間

如果只看這一段，很自然地會覺得張醫生太過一板一眼，不懂得站在病患家屬的角度著想。

相較之下，安教授完全站在家屬的立場思考，盡可能想安撫家屬的不安。

​接著再把畫面切換到本集後段，某名病患腳上爬滿了蛆。

在其他醫生不敢動作的時候，只有張冬天醫生默默站出來，冷靜的處理。

透過這短短幾分鐘的畫面，明確呈現出她的優點。​

 

很多時候，我們會因為某個人做了某件事、或是說了某句話，就去批判那個人的不是。

而那些我們認定不妥的行為、看不慣的事，通常只是因為不符合我們心中預設的標準。

有時為了加強自己的說服力，我們還會搬出「大眾所認定的標準」一說：

大家都是這麼想的啊！以此增加客觀性。

然而，明明每個人都是透過自我觀察各自解讀，到底為什麼把多數人的主觀想法聚集在一起，就可以稱作「客觀標準」呢？

真的有客觀這件事嗎？​

 

透過戲劇，我們得以站在較高的視角，順利看清全貌。

無論是張冬天醫生、還是安政源教授，都只是在做他們各自認定正確的事。

我們每個人又何嘗不是如此？

也許她過於理性，也許他過於感性，但這都只是他們的個人特質。​

 

我們總是習慣把特質貼上標籤，硬要區分好與壞，忘記那些特質在本質上其實都是中性的。

差別只在於放在不同的事情上，產生不同的結果罷了。

 

PS 哎唷～這兩個人如此互補，到底什麼時候要在一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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截自第二集40分左右開始

 

원래 내 쪽으로 온 환자라서

他本來是我的病患

그냥 내가 한다고 말씀드릴까 고민 중이야.

所以我在想要不要跟他說由我來執刀

 

근데 그건 좀 그렇지.

可是這樣不太好吧

이제 민기준 교수님 환자인데.

他現在已經是閔基俊教授的病患了

 

그렇지?

對吧？

아, 뭐라 그러고 바꿔 달라 그래?

該怎麼說服他讓我執刀呢？

 

나라면 가서 말해.

要是我就會直接跟他說

 

너라면 말하겠지.

你一定會直接說啊

 

응. 환자한테 그 수술법이 나으면 가서 얘기해야지.

恩，如果那種手術方式對病患比較好，當然要直說

교수님보다 제가 그 수술 더 잘하고 환자를 위해서 그게 최선이다

「我比您更擅長這種手術，這樣做對病患比較好」

난 가서 바로 이렇게 얘기해.

我會直接跟他這樣說

 

난 못해.

我做不到

의사들마다 자기 방식도 있고 사정도 있을 텐데.

每個醫生都有自己的做法跟考量

월권이야. 

你這樣是越權

 

월권은 무슨, 팩트대로 가야지.

什麼越權？應該要實話實說啊

 

그렇게 팩트 따지는 애가 내 엑스 바람피우는 팩트는 왜 말 안 했을까?

既然你那麼講求事實，為什麼沒跟我說我前男友劈腿的事

截自第二集49分左右開始

 

무슨 일이야?

妳來有什麼事嗎？

 

교수님, 공형우 환자 말인데요.

教授，關於孔衡宇病患的事…

 

아이, 이것들이 진짜…

哎，你們這些人真是…

 

제가 어시하겠습니다.

我想當您的助手

제가 TSA수술이 아직 좀 부족해요.

我對TSA手術還不是很熟練

기회 주시면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請您給我機會，讓我在您旁邊學習

 

看劇碎碎念時間

從對話中就能清楚看出雋婠跟政源的個性

不過還是頌和高招！她選擇以退為進的方式​

既不會得罪教授、又能幫到病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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截自第二集43分左右開始

 

밥 몇 개 볶을까요?

你們要炒幾碗飯？

 

 

두 개?

兩碗？

 

하나.

一碗

 

한 개만 할까? 많지?

一碗就夠了嗎？兩碗太多？

 

어, 배불러.

對，我吃飽了

 

한 개만 볶아 주세요.

幫我們炒一碗就好

 

깜짝이야.

嚇死我了

 

다섯 개요. 다섯 개 볶아 주세요.

五碗，請幫我們炒五碗

 

정원이 이렇게 폭발할 줄 알았어.

我就知道政源會發火

 

아, 배부르잖아.

欸，你不是吃飽了嗎

 

야, 넌…

欸，妳…

 

얘 많이 안 먹었어.

他沒吃很多

우리도 이제 먹기 시작했고.

我們也剛開始吃而已

야, 너희는 전쟁 통에도 그렇게 안 먹겠다.

欸，就連上戰場也不會吃那麼快

뭐 그렇게 빨리 먹어?

你們吃那麼快幹嘛？

 

알았어. 왜 화를 내고 그래?

好啦，幹嘛要生氣？

볶음밥 다섯 개 시켜.

就點五碗炒飯啊

 

하여튼 자기만 알아요.

你這個人就是只顧自己

 

나 살다 살다 칼국수 먹다 별소리를 다 듣는다.

居然連吃個刀削麵都會被罵

그럼 네가 좀 빨리 먹어.

你就吃快一點啊

 

그럼 네가 분위기 맞춰서 천천히 먹으면 되잖아.

那你可以配合大家吃慢一點啊

 

내 돈 주고 내가 먹는데 속도 조절까지 하면서 먹어야 돼?

我花我的錢吃飯，還要配合你的速度嗎？

 

네 돈이냐? 법카로 먹는 거잖아.

哪是你的錢？明明就是用醫院的卡付的

원래 우리 아버지 병원이니까 엄연히 따지면 내 돈이야.

而且是我爸的醫院，嚴格來說，那其實是我的錢

 

진짜 치사한 새끼.

小氣的傢伙

알았어. 내 돈 주고 내가 먹으면 되잖아.

好啦，那我自己付錢不就行了？

얼만데 어?

多少錢說啊？

 

내놔.

交出來

 

그만 좀 해. 야, 그만!

別吵了，停！

아, 정말, 진짜. 딱 우리 우주 수준이다. 우주 수준.

真是的，你們簡直跟我兒子一樣

나이 마흔 먹고 볶음밥때문에 싸우고 싶냐?

都四十歲的人了，還可以為炒飯吵架

 

너 몰라서 그렇지.

那是你不曉得

지난번에 청국장 먹을 때도 난 두부만 먹고

上次吃清麴醬湯的時候我只有吃到豆腐

얘네 둘이 그 안의 소고기 싹 다 건져 먹었어.

他們把裡頭的牛肉全都撈走了

 

알았어, 알았어.

好啦，知道了

별 걸 다 기억해, 이 새끼.

你這傢伙怎麼連這種事都記得

 

아, 그래서 밥 몇 개 볶아요?!

你們到底要幾碗炒飯？！

 

다섯 개요!／두 개요!

五碗！／兩碗！

 

삼 점 오 개요.

三碗半

 

【韓文學習筆記】​

1. 볶다 炒​

2. 폭발하다(爆發)、爆炸、暴怒

​3. 하여튼 反正、無論如何、不管怎麼說​

4. 별소리 意外的話、不該說的話​

별소리를 다 듣다→連這種話都聽得到​

5. 법카(法卡) 公司法人卡

​6. 엄연히(儼然) 無可爭辯、顯而易見、無疑是​

7. 따지다 追究、查明​

8. 치사하다(恥事) 不要臉、卑鄙、無恥、小氣

​9. 건지다 撈取​
​
在此整理一下這一段反覆出現的「炒飯」用法​

店家詢問「要炒幾碗飯」​

韓文是「밥 몇 개 볶을까요?」​

回答時，可以直接說我要幾碗​

韓文是「數字」＋「개(個)」＋「敬語요」​

一碗→한 개요​

兩碗→두 개요​

五碗→다섯 개요​

也可以說「請幫我們炒～碗」​

韓文是「～개 볶아 주세요.」​

 

看劇碎碎念時間

看韓劇這麼多年，真的很難得看到吃飯片段那麼有梗的

連吵個架都很有戲​，第一次看別人吵架看到笑出聲。

五人幫所有吃飯的片段，都很值得紀錄(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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截自第二集46分左右開始

 

커튼은 왜 이렇게 쳤어? 안 답답해?

妳幹嘛把簾子都拉起來？不覺得悶嗎？

 

여기 다 할머니들이잖아.

周圍都是老奶奶啊

나한테 참 관심들이 많으셔.

她們對我真的是過度關心

유방암 환자도 신기하고

她們可能覺得乳癌病患很新奇

한쪽 가슴이 진짜로 가짜인지도 궁금하고 그런가 봐.

很想知道我一邊的胸部到底是真的還是假的

자꾸 힐끔힐끔 쳐다봐.

老是不時地偷瞄我

그래서 확 쳐 버렸어.

所以我乾脆把簾子拉起來

 

截自第二集1小時08分左右開始

 

할머니, 제가 그렇게 신기하세요?

老奶奶，您覺得我很奇特嗎？

 

에?

什麼？

 

가짜 가슴 한 여자 처음 보니까 신기하고 막 그러시죠?

您第一次看到有女人的胸部是假的，覺得很奇特吧？

 

그라 안 해. [그렇게 안 해.]

才不是這樣

무신 말을 고러코롬 한당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가?]

妳怎麼這樣說呢？

 

저 맨날 훔쳐보시잖아요.

您不是老是偷看我嗎

구경났어요?

在看好戲嗎？

재밌으세요?

很有意思嗎？

 

이삐니께 글제. [이쁘니까 그렇지]

因為妳漂亮才看的

내 눈에는 참말로 이쁘게 보이는디. [내 눈에는 참말로 이쁘게 보이는데]

妳在我眼裡真的好美

 

가슴 한쪽도 없는데 뭐가 이뻐요?

我一邊的胸部沒了，哪裡美了？

 

그래도 이뻐.

這樣還是很美

꽃맹키 이뻐. [꽃만큼 예뻐.]

就像花一樣美

가슴 한짝 없어도 젊으니께 이뻐. [가슴 한 짝 없어도 젊으니까 예뻐.]

就算少了一邊的胸部，只要年輕就是美

 

우리 같은 노인들은 수술하고 고치고

像我們這種老人，就算動手術治療好

멀쩡하게 나가도 생긴 기 안 이뻐. [생긴 게 안 예뻐]

痊癒出院後，看起來還是不美

내 그 나이믄 우리 할배캉 이혼하고 전 세계를 댕기면서 [내 그 나이면 우리 할배랑 이혼하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要是我跟妳同樣年紀，我要跟我家老頭離婚，環遊世界

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놀고 싶은 거 다 놀고 살았을 기다.

想做什麼就做什麼，想玩什麼就玩什麼。

 

 

젊으니께 다 이뻐. [젊으니까 다 예뻐]

年輕就是美

 

【韓文學習筆記】​

1. 커튼(curtain) 窗簾、門簾、簾子​→커튼을 치다拉上簾子​

2. 유방암(乳房癌) 乳癌​

3. 가짜 假的、假貨、冒牌貨

​4. 힐끔힐끔 不時偷瞄​

5. 쳐다보다 打量、仰望​

6. 훔쳐보다 偷看

​7. 구경나다 看好戲、看熱鬧​

8. 멀쩡하다 健全、好好的​

9. 세계를 다니다 走遍世界​

 

看劇碎碎念時間

第一段蔡頌和醫生問她朋友「為何要拉上簾子」

她的回答真實反映了她是怎麼看待自己的

她無法直視現在的自己，認為自己很不正常

正因如此她才會覺得周圍的老奶奶們也用異樣眼光看待這樣的自己

 

接著第二段轉換成老奶奶的視角

對上了年紀又一生病的她們來說「只要能變年輕，什麼都好」

她們羨慕她的年輕貌美，如果能重回青春，就會更勇敢做自己想做的事

 

我們所在意的「別人怎麼看我」​，不過是反映自己內心想法的一面鏡子​

其實別人的意見真的沒有那麼重要​

當你因為別人的一句話而受傷時​，不妨問問自己的心​，是不是也這樣看待自己？​
​
唯有你也認同的話語​，才有辦法影響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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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上為我個人喜歡的第二集經典片段分享

如果還有其他喜歡的片段，也歡迎留言告訴我！

 

IGkrdrama_eternal

中韓台詞對照不定期更新中

前幾天還新增了《雙甲路邊攤》的台詞

之後也會慢慢統整至部落格中